Vinpok Split USB type-c 휴대용 모니터 펀딩 진행 상황 IT/모바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상품 생산과 배송이 지연되는 일은 흔합니다.

그냥 몇 주~ 몇 개월 정도의 지연이라면 통상 벌어지는 일이니까요.

다만 어째서 프로젝트가 딜레이되고 있는지, 그 원인과 해결 과정이 투명하면 될 것입니다.


https://www.indiegogo.com/projects/vinpok-split-best-on-the-go-touch-screen-monitor


그런데 Vinpok 모니터의 경우 관심 있으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연테크에서 LCD패널의 스펙만 살짝 다른 똑같은 제품이 인디고고 펀딩 가격보다도 저렴하게 나왔고, 주연 측의 답변에 의하면 Vinpok과 같은 제조사에서 OEM으로 생산된 것이라고 합니다.


Vinpok 모니터도 흔한 공정상의 이유로 생산과 배송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공지되었고 그러려니 하던 것이, 이 주연테크의 OEM발언에 의해, 얘네가 OEM납품을 위해 개인 구매자들의 리워드 배송을 지연시킨 것 아니냐? 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그런 의문을 품은 게 저 뿐만이 아니었나 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인디고고의 해당 프로젝트 페이지의 코멘트에도 올라왔고,

한국인 백커들의 항의와 문의가 빗발칩니다.


인디고고의 경우 약관에서 직접 개발한 제품이 아닌, OEM납품받은 제품의 판매를 금하고 있고, 인디고고에서 소셜펀딩을 통해 생산한 제품의 OEM 납품도 금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것이죠.


Vinpok측에서 한국인 백커들의 문제제기에 대해 처음에는 '법무팀이 조사중이다'라고 답변하더니 이제는 주연테크의 제품에 대한 언급한 코멘트는 모두 숨김처리해 버리는군요. 결국 의혹이 사실인 것으로 깊이 의심되는 대응이라고 봅니다. 


이 친구들 덕분에 다시는 킥스타터나 인디고고 쪽은 쳐다도 안 볼 것 같습니다. 


2019.01.18 내용 추가

Vinpok에서는 약 2주 전 1000대 이상의 모니터를 발송했다고 했으나 순번 55의 백커는 상품을 받았으나 순번 567의 백커가 자신에게는 아직 발송되지 않았다고 인증. 실제 발송된 댓수가 1000대에 훨씬 못 미치거나 상품을 두 개 이상 주문한 백커가 많거나... 

생산과 발송 과정을 투명하게 하려면 '1000대를 출고했다' 라는 식의 공지 보다는 '백커 넘버 몇 번에서 XX번까지 총 XX대 발송 완료. 다음 발송은 백커 넘버 XX번까지 출고 가능할 것으로 예상' 정도의 공지를 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해 달라는 요청이 많지만 무시하고 있네요. 역시 뭔가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덧글

  • RuBisCO 2019/01/13 11:28 # 답글

    그래도 이렇게 실물이라도 나와주는 애들은 착한거고 물건이 나오지 조차 않거나 제대로 된 물건이 아닌 경우도 즐비하죠.
    크라우드펀딩이 21세기형 사기인게 괜히 그런게 아닌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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