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잉크 안드로이드 태블릿&포터블 모니터 : Not-eReader IT/모바일

인디고고 크라우드 펀딩 제품입니다.
과거에 전자잉크 모니터를 만들었던 DASUNG이라는 업체에서 이번에는 전자잉크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공개했습니다.
그 이름이 Not-eReader 인데 '전자책 아님' 이라는 약간 모순적인 조크에 가까운 네이밍이네요.

전자잉크 액정을 사용한 휴대용 모니터나 안드로이드 기기는 전에도 있었는데, 이 제품은 거기에 wifi를 이용한 화면 미러링 기능을 추가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나 아이폰, 아이패드의 화면을 이 제품에 무선으로 미러링할 수 있습니다.
mini HDMI 포트를 통해 PC나 노트북의 추가 모니터로도 쓸 수 있구요. 


안드로이드 6.0
2GB 램 
64GB 저장공간
5300mAh 용량의 배터리, 
7.8인치 300ppi의 e-ink 액정
USB Type-C 충전포트
mini HDMI 입력포트 

정도의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프로세서의 사양은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마 중국 제품에 많이 들어가는 올위너 계열일 것 같지만 고성능 제품은 아닐 겁니다. 




이런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갖춘 모든 제품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단점들인 화면의 잔상이나 느린 화면 갱신 속도, 비교적 약한 내구성 등을 이 제품도 모두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 제품의 용도 역시 역동적인 화면의 표현이 필요한 게임이나 영상 등에는 맞지 않으며, 이북이나 PDF를 읽거나 터미널이나 주식 차트 같은 것을 띄워 놓는 용도로 좋을 것 같습니다.

7.9인치라는 작은 사이즈는 모니터로서는 좀 애매하기도 하지만 전자잉크 패널의 가격이 꽤 비싸기 때문에 더 큰 13인치 정도 사이즈의 비슷한 제품들의 가격은 100만원에 육박합니다. 이 제품도 40만원대라는 가격이 저렴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비슷한 사이즈의 전자책 단말기와 휴대용 모니터 두 가지 제품의 용도를 이 제품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기도...할까요?

여튼 이 제품은 2019년 3월 발송 예정이며, 저는 1시간 쯤 전에 이 제품을 발견해 결제부터 한 뒤에 이 글을 작성합니다.
20만원대 정도의 이북 단말기 구입하려고 고르던 참에 이 제품이 눈에 띄어 망설임 없이 일단 질러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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