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da MW6 Nova wifi mesh system 간략 사용기 IT/모바일


WIFI MESH는 여러 개의 무선 AP를 띄엄띄엄 설치하여 WIFI커버리지를 늘려 준다는 점에서 WIFI 익스텐더와 비슷하지만 여러 개의 AP가 단일 AP처럼 작동하고 접속된 기기가 각각의 AP사이를 이동해도 접속 끊김이 없이 자연스럽게 로밍이 되는 방식입니다.



MESH 네트워크라는 것이 node 여러 개가 서로 연결되어 노드 하나의 유실이 네트워크의 단절을 야기하지 않는다든가 하는 것은 이미 인터넷을 구성하는 데에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가정용 공유기에는 최근에 추가되기 시작했고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IPTIME 공유기는 제가 알기로는 아직 지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생소하게 받아들이는 분들도 많을 수 있습니다.

여튼 그런 용도의, 넓은 공간의 WIFI 연결에 좀 더 특화된 종류의 무선 공유기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해외 유명 브랜드 공유기들은 중/고급 제품에서는 기본 기능으로 지원하고 있기도 하지만 대개 MESH를 지원하는 공유기들은 가격이 꽤 비쌉니다. 
이 제품이나 비슷한 류의 MESH 전용 제품들은 유선 포트가 각각 유닛당 두 개씩만 달려 있어서 일반적인 유무선공유기들에 비해 유선 연결에 제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경우에는 원래 사용하던 D-Link DIR-868L의 하단에 이 제품을 연결하고 브릿지 모드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브릿지 모드로 사용하게 되면 공유기에 내장된 공유기로서의 기능들-DHCP서버, VPN, 포트 포워딩 등-은 비활성화되고 단순 AP처럼 작동합니다. 


장난감 처럼 보이는 모양과는 달리 제품의 덩치는 꽤 큽니다. 10cm x 10cm x 10cm 정육면체입니다.
제품 하단에 전원과 유선 포트 두 개(WAN,LAN)가 달려 있습니다. 한 개씩도 판매하고 있고 저는 3개 들이 셋트로 구매했습니다.
셋 중 하나만 모뎀이나 다른 공유기에 연결하고 나머지 두 대는 적당한 거리에 놓고 전원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MESH 네트웍이 구성됩니다.


Tenda WIFI 앱입니다. 이 제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웹 관리 UI는 제공하지 않고 오로지 스마트폰 앱으로만 설정과 제어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3층 건물의 3층에 모뎀이 있기 때문에 메인 유닛은 3층 거실, 나머지 두 대는 각각 3층 현관 밖, 2층에 설치해 무선 신호를 1층까지 배달하는 것을 목표로 설치했습니다.
제품 테두리가 녹색으로 보이는데 각각의 유닛 사이에 거리가 멀어져 신호가 약해지면 녹색>노란색>빨간색 으로 색이 변하기 때문에 신호 품질을 확인하고 위치를 잘 잡아 주면 됩니다.


3층 현관 밖에서 기존에 쓰던 디링크 DIR-868L에 5Ghz로 접속해 속도테스트를 한 결과입니다. 벽 하나를 뚫어야 했는데도 나쁘지 않죠.5Ghz는 빠르지만 도달 거리가 길지 않고 벽을 뚫기 어렵기 때문에 1층까지는 어림도 없습니다.


이번에는 MESH네트웍에 연결하고 2층에 설치된 MW6 유닛 바로 옆에서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MW6를 라우터 모드로 설정하면 5GHhz로 접속할 수 있지만 저는 브릿지모드로 설정했더니 2.4Ghz로만 접속이 됩니다.
근거리에서 5Ghz에 접속해 테스트한 결과와 비교해 다운로드는 큰 차이가 없고 업로드는 절반이네요. 

제품 스펙상 유선은 기가빗이기는 한데 700Mbps정도가 최대 속도라고 하고, 무선은 400Mbps정도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 경우는 이 제품의 설치 목적이 모바일 장치들과 WIFI IP 카메라들을 위한 넓은 커버리지였지 빠른 속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충분하지만 유무선공유기가 필요한데 제품을 구입한다면 유선 포트의 수와 근거리에서의 속도에서 가성비가 나빠 추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제품은 현재 아마존에서 약 16만원(3개셋트)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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